제 3의 눈 (열왕기하 6:14-19)

제 3의 눈



말씀: 열왕기하 6:14-19

14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서론]


30년간 길에서 구걸해 온 거지가 있었습니다.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한 푼 줍쇼”라고 중얼거리면서 행인들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있었습니다. 한 예언자가 지나가다가 거지에게 “난 가진 게 없어 적선을 할 수 없구려. 그런데 당신이 부모에게 받은 상자가 있지 않소. 그걸 열어보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거지는 예언자의 말을 듣고 상자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그 안에는 놀랍게도 황금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때로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눈에 보이는 것들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들보다 훨씬 더 소중한 것들이 많습니다.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은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빙산 중에서 실제로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1/10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보는 것만 가지고 그 빙산을 이해하려 한다면 그것은 큰 착오를 만들어낼 뿐입니다. 그건 비단 빙산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대부분의 일들도 보이지 않는 부분이 훨씬 더 큽니다.


오늘 성경의 본문은 엘리사 선지자 시대에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을 쳐들어온 이야기입니다.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마다 번번이 패합니다. 그 원인은 엘리사가 영감을 얻어서 아람군대의 움직임을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훤히 봄으로 대처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아람 왕은 엘리사가 있는 도단 성을 포위합니다.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이 광경을 보고 기겁을 하여 엘리사에게 뛰어가서 그 사실을 알립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마치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걱정 하나 하지 않고 이렇게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열왕기하 6:16)


엘리사 선지자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믿음의 눈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육신의 눈인 제 1의 눈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하는 이성의 눈도 있습니다. 이 눈을 제 2의 눈이라고 합니다. 나무가 흔들리는 것을 보고 바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는 눈입니다. 그리고 엘리사처럼 믿음으로 보는 제 3의 눈인 신앙의 눈이 있습니다. 제 3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우리는 지금 당하고 있는 현실을 현실 그대로만 보지 않고, 본질을 볼 수 있습니다.


제3의 눈이 없는 엘리사의 사환은 엘리사의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도단 성에는 그렇게 많은 군사가 있는 것이 아닌데 아람군대보다 더 많다는 엘리사의 말이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게하시를 보며 엘리사는 “여호와여, 그의 눈을 열어 보게 보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환의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제 게하시도 엘리사를 둘러싸고 있는 하늘의 군대인 불말과 불병거를 보게 되었습니다. 게하시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제3의 눈이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게하시가 제3의 눈을 가졌을 때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제3의 눈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았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났느냐가 중요합니다. 게하시의 마음에서 두려움이 사려졌습니다. 제3의 눈을 갖지 못했을 때에는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제3의 눈을 떠서 하늘의 군대를 보았을 때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엘리사가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엘리사는 아람군대가 도단 성을 포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제3의 눈을 가지고 하늘의 군대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제 3의 눈을 갖을 수 있습니까?


 1. 하나님의 사람이 되면 눈이 열린다.
왕하 6: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오늘 성경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우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여기 계신다 이렇게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습니다. 예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으면서 구해야 합니다. 구하는 것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지혜가 부족하면 기도하면 주십니다. 3의 눈을 갖기를 원하면 구하십시오.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바로 여기 계시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여기 계시다는 것을 믿으면 기도하여야 합니다. 말을 걸어야 합니다.


엘리사는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여기 계시다고 믿으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정말 믿으면 눈이 열립니다. 제 3의 눈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여기 계시다고 믿고 기도하면 눈이 열립니다. 주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해서는 잘 안될지도 모릅니다. 주여 답답합니다. 주여 눈에 보이는 것만을 넘어서 남이 못 보는 것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기도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하면 될 줄을 믿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면 될 줄을 믿습니다. 게하시는 신음하듯이 구하였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도 게하시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게하시의 영안이 열렸습니다.


아람 군대는 여전히 도단 성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바뀐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게하시는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제3의 눈을 가지고 상황을 바라보니까 상황이 전혀 절망적이지 않습니다. 똑같은 상황인데도 이젠 전혀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게 바로 믿음입니다. 제3의 눈을 가지고 상황을 바라보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이 여기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하시기 바랍니다. 간절히 구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응답될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방해물을 없애면 눈이 열린다
왕하 6: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무엇이 눈을 어둡게 합니까? 아람 왕은 세상적 방법을 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 엘리사가 영안이 열려서 아람 왕이 작전회의 하는 것을 훤히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100번 전쟁하면 100번 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람군대는 패하는 이유가 영안을 갖고 있는 엘리사 때문이라 판단하고 엘리사를 죽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왜 그 방법을 택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제 3의 눈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야지, 왜 엘리사를 잡아버리자 하는 것입니까. 아람 군대는 엘리사를 잡으려다가 잡히게 됩니다.


세상 방법은 영안을 막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려야 영안이 열립니다. 제 3의 눈이 빨리 열리는 방법은 중심을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입니다. 회개하면 눈이 열립니다. 가장 빨리 열립니다. 막힌 곳을 뚫으니 열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너무 간단합니다. 서두에 하나님의 사람이 되면 눈이 열린다 했습니다. 방해물을 없애면 눈이 열린다 했습니다. 막히면 열리지 않습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고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라는 것은 내가 부족하지, 내가 문제가 좀 있지, 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내 맘에 변화가 생깁니다. 그러면 길이 보입니다. 그러면 믿음의 눈이 열립니다.


[결론]


그리스도인은 눈이 3개여야 합니다. 영감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의 눈인 제 3의 눈을 하나 더 가지면 북한문제도 아무것도 아닌 줄을 믿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천군과 천사, 불말과 불수레를 하나님이 예비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눈을 하나 더 가지면 경제적 어려움도, 가정의 어려움도 수많은 어려움들이 아무것도 아닌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천군과 천사, 불말과 불수레를 예비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현실만을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 3의 믿음의 눈이 열려 하나님의 사랑과 예비하심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잘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금주부터 기도대행진을 합니다. 기도는 영적인 눈을 갖게 하는 결정적인 안내서입니다. 구하는 자에게 응답하여 주신다는 눈뜨기 안내서입니다. 일상 가운데 기도하고 또 기도함으로 하나님과 시간을 많이 보내십시오. 그리고 영안이 열리시어 현실 넘어의 본질을 보심으로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주소 : (31158) 충남 천안시 서북구 시청로 172 (백석동) TEL : 041-522-0091
Copyright ⓒ 천안천성교회 All rights reseved. Provided By 교회사랑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