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동역자가 됩시다

예수님의 동역자가 됩시다



말씀: 누가복음 8:1-3

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서론]


세상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덕분에 발전되어갑니다. 우리가 누리는 편리한 발명품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노력한 사람들의 결과들입니다. 발명왕 에디슨이 오래 가는 전구를 개발하기까지 1,000여 번의 실패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이미 전구는 개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구의 수명이 너무 짧아서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에디슨은 전구의 필라멘트를 개발하기 위해 머리카락, 옷핀을 이용하여 실험을 했습니다. 심지어 휴지를 이용해서 실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부챗살을 이용하여 필라멘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1,500 시간 이상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전등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편리하게 사용하는 자동차나 컴퓨터, 비행기 등은 수천수만 번의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듭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충성스러운 사람들로 세워졌습니다. 충성스러운 사람들이 없다면 오늘의 교회는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충성스러운 장로님들과 말없이 섬기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세워진 것입니다. 다윗은 항상 자신이 충실한 하나님의 종이 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에 충실한 자가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기도했습니다. 시편 12편 1절에 이렇게 기도 합니다.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충성스런 종들 때문에 교회는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전도하시는 모습입니다. 정말 부지런하신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열정적인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헌신적인 예수님의 동역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예수님의 열정과 주님을 섬기는 사람들의 헌신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열정적인 복음 전도자였습니다.
열정은 기적을 만듭니다. 열정은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열정적인 사람에게 안 되는 일은 없습니다. 저는 부목사님들에게 항상 부탁하는 말이 있습니다. ‘제발 애상을 가지고 주님의 일을 하라.’고 말합니다. ‘애상’이라는 말은 ‘아파하는 주님의 마음입니다.’ 주님이라면 이런 때에 어떻게 할까를 항상 생각하면서 목회를 하라고 합니다. 내가 담임목사라면 어떻게 할까를 항상 생각하면서 주님의 일을 하라고 말합니다. 


본문 1절 말씀입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 새” 예수님은 복음을 위해서 지치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전했습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은 전도를 위해서 어느 한 장소에만 머물러 계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셨습니다. 성은 도시를 말합니다. 마을은 작은 동네입니다. 예수님께서 각 도시들과 마을들을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전도하신 것처럼 우리도 전도의 지경을 넓혀가야 합니다. 이제 좀 더 신앙의 지경을 넓혀서 이웃의 영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죽어가는 영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지옥으로 달려가는 영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서 내가 감당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몸으로 전도하지 못했다면 몸으로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입술로 복음을 전하지 못했다면 입술로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도대상자를 정하지 않았다면 전도대상자를 정해야 합니다. 전도를 위해 기도하지 못했다면 지금부터라도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한 영혼을 건지기 위해서 전도할 영혼을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영혼과 좋은 관계로 만나야 합니다. 자주 접촉을 하면서 기도할 때에 마음이 움직여지는 것입니다. 정말 우리 주님처럼 한 영혼에 대한 뜨거움이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주의 깊게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주님이 복음을 전하실 때 많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기득권 세력들의 경계와 배척으로 회당에서 자유롭게 말씀을 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막힌 문제를 뚫고 전도하셨습니다. 주님은 회당만을 고집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도시와 농촌을 두루 다니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과 바다, 들판을 가리지 않고 복음 전도의 현장을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어떤 걸림돌도 걸림돌이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들판으로 나가셨을 때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은혜로운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자들을 제자 삼은 것도 강가에서 말씀을 전하실 때였습니다. 


성경에 보면 바울의 전도에도 길이 막힐 때가 있었습니다. 아시아에 전도를 하려고 했는데 성령께서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행16:6-7).”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전도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길을 찾는 중에 밤에 환상을 보게 됩니다. 유럽의 첫 번째 성인 마게도냐 사람이 환상 중에 서서 바울을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갈 곳이 이곳이구나 생각하고 유럽으로 발길을 돌려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이를 통해서 유럽의 복음화가 힘 있게 열리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애물이 있어도 또 다른 길이 열려 있습니다. 사막의 음침한 골짜기가 있어도, 골짜기 건너편에 푸른 초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전도의 열심을 가지고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을 모델로 삼아 전도의 지경을 넓혀 가시기 바랍니다. 장애물을 두려워하지 말고 헤쳐 나가는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더 넓은 문을 여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열심을 사모하시고 주님을 닮아 전도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 본문에 나오는 여인들은 복음을 경험하고 전도한 충실한 동역자들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 은혜를 입은 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예수님을 만나 병을 고침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귀신에 붙잡혔다 자유하게 된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 때문에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거의 다 훌륭한 헌신자들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누가복음서에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 많은 헌신된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예로 70인 제자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서는 70명의 제자들이 둘씩 짝을 지어서 전도자로 파송된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전도자로 파송할 정도의 제자들이 12명 외에도 70여명의 특공대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에는 500여명의 제자들이 있었다고 고린도전서 1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다른 복음서에 밝혀지지 않는 충성된 일꾼들이 나옵니다. 이들은 악한 귀신이 들린 자들이었는데 주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주셨습니다. 병을 고쳐주신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그 은혜에 감사하여 충성하고 헌신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본문 2절과 3절에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작은 선행이나 작은 헌신, 작은 충성도 다 기억하십니다. 주님은 “누구든지 주님을 제자의 이름으로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10:42).”말씀하셨습니다. 주님 곁에는 충실하게 섬겼던 여자 동역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동역자들에게 좋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첫째 여인들은 주님을 섬기는 일에 한 마음 한뜻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여인들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가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오늘 본문 말씀처럼 전에 일곱 귀신이 들렸다가 주님께서 귀신을 쫓아내 주셨던 여인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악귀에 붙잡혀 있었던 어둡고도 무서운 과거를 가진 사람입니다. 일곱 귀신이란 귀신이 일곱이 들었다는 것보다는 완전히 귀신에 사로잡힌 상태를 말합니다. 귀신에게 완전히 영혼과 육체를 지배당한 비참한 삶을 말합니다. 그런 여인이 지금은 거룩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헌신된 제자가 되었습니다.


반면에 요안나는 막달라 마리아와는 대조를 이루는 여인입니다. 요안나는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입니다. 구사는 왕의 청지기로 왕궁의 재산관리인입니다. 당시의 청지기는 대단한 권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청지기는 심지어 주인의 재물을 빌려 주는 권한도 있었습니다. 이율을 정하여 이자를 받기도 합니다. 이자를 깎아주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빚을 탕감해 주기도 할 정도입니다. 자기 재산처럼 주인의 재산을 관리해 주는 사람이 청지기입니다. 대단한 권세를 가진 사람입니다. 요안나는 이처럼 상당한 권력을 가진 구사의 아내입니다. 아마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살았던 여인이었을 것입니다. 이런 요안나이지만 아마 크게 병이 들었다가 주님께 고침을 받은 것 같습니다. 2절 3절을 보면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이라고 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악귀를 쫓아냄을 받은 사람이라면 아마 요안나는 병을 고침 받은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과거를 가진 막달라 마리아와 궁정의 귀부인 요안나가 한 공동체가 되어서 주님을 섬기는 일에 하나가 되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주님의 복음 안에서는 신분의 차이가 장벽이 될 수 없습니다. 만약 가정에서 사회적 신분에 따라서 차별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가정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사회적 신분에 따라 차별이 있다면 그것은 교회가 아닙니다. 골로새서 3장 11절은 “여기에는 그리스 사람이나 유대인이나 할례를 받은 사람이나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나 야만인이나 미개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고 말씀합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는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둘은 주님의 일에 헌신한 친구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현장에도 함께 동행하고 주님의 부활하신 무덤에도 함께 동행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일에 한 마음 한 뜻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한 마음으로 전도해야 합니다.


둘째 여인들은 숨어서 헌신한 사람들입니다.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는 말씀을 보면 이름만 밝혀진 여인도 있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여인들도 있습니다. 이름이 밝혀지든지 감춰지든지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수산나는 이름 외에 어떤 정보도 성경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직 오늘 본문에만 등장하는 이름입니다. 수산나는 그나마 이름이 밝혀졌지만 이름도 밝혀지지 않은 사람들로서 주님을 위해, 주님의 나라를 위해 섬긴자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 것으로 슬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름이 밝혀지든, 밝혀지지 않던 그것은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 사람들은 오히려 천국에서 더 찬란하게 빛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께 쓰임 받는 것입니다. 이 여인들은 열 두 사도들과 똑같은 하늘의 상급을 받는 지혜로운 주님의 일꾼들입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인들이 받을 상급에 대하여 놀라운 약속을 주셨습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마10:41).” 선지자만이 아니라 그 선지자를 영접한 자도 같은 상급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셋째 여인들은 자기들의 소유로 그리스도를 섬겼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가장 복된 것입니다. 물질이든, 몸이든, 시간이든,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의 여인들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사람들(고전10:31).” 이었습니다.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는 힘 있게 여러 지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주님은 정말 열정적인 전도자였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도 충실한 전도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여기저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결론]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위하여 사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도시와 마을로 쉴 새 없이 돌아다니신 예수님의 모습이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한번 이번 한 달 동안 열심을 다하여 한 영혼을 건지는 일에 충성을 다해 봅시다. 전도의 열정으로 사는 가운데 주님과 동행하며 충성스런 주님의 일꾼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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